행복한 대부업 Kiva!

행복한 대부업 Kiva
대부업이라고 사실 쓰긴 했지만, 뭐 이익을 내는 것도 아니고 “업” 이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그냥 문득 생각난 단어를 쓴것일 뿐이다.
무담보 소액대출
지식e채널에도 소개된적 있었던 무담보 소액대출은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가난한자의 대부 무하마드 유누스 박사가 창안한 개념이다. 생업의 굴레에서 고리대금업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극빈층에게 무담보로 해당 고리대금을 갚을 금액을 대출해주고, 그 뒤로 버는 돈을 모아서 능력이 될때 갚으라 라고 빌려주는 것이다.

가난이 게으름이나 지적 결함 같은 개인적인 문제에서 연유되는 경우는 극히드물다 그들이 가난한 것은 제도적으로 아주 적은 금액의 자본금도 손에 넣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약간의 자본금만 있다면 그들도 경제활동의 고리 속으로 들어가 자신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200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무하마드 유누스.


Kiva.org

위와 같은 아이디어와 젊은 의지로 만들어진 세계적인 Microcredit 사이트이다.
홈페이지에 나온 간단한 역사를 소개해보자면 2004년 Matt Flannery 와 Jessica Jackley 가 동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느낀 바를 토대로 시작된 단체이다.
– 우리는 우리가 인식하는 것보다 더 연결되어 있다. 
   동아프리카의 시골지역이라 하더라도 미국의 친구나 가족들과 연결될 수 있다. 오늘날의 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 가난은 기업적인 것이다.   
– 이야기는 사람들을 더 강력하게 연결해준다.

2005년 10월, Kiva는 세계 첫 Peer-to-peer 소액대출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Kiva가 오픈한 후로 세계에서 가장 무담보 소액대출 기관이 되었다.


어떻게 운영되는가?

  1. 전세계에서 소액대출을 운영하는 기관이 Field Partner가 된다.
  2. Field Partner 는 저소득 기업가들에게 loan 대상 여부를 판단
  3. Lender는 요청된 금액을 대출해준다.
  4. Kiva 가 Field Partner에게 금액 전달
  5. 저소득 기업가가 금액 상환
  6. Field Partner가 Kiva에 금액 상환
  7. 개인에게 상환

위와 같이 이루어진다. 돈을 빌려줘도 받지 못하면 그만인 것일 수도 있지만, 제3세계의 가난한 농부나 수공업자들이 요청하는 돈을 빌려주고 그사람들은 그돈을 이용해서 수익을 내서 상환을 하는 방식이다.

대출 금액은 $25 ~ $850 까지 입력할 수 있다. 보통 $25를 대출하는듯..

이런 식으로 제3세계에 지원을 해주는 것이다.


나의 소중한 돈을 안돌려주면 어떻게 하나?
물론 크던 작던 소중한 돈이고 당연히 돌려받기 위해서 빌려주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수익을 내기위한 것은 아니지만 무상지원을 하는 프로그램 역시 아니기 때문이다.
위에서 말한 무하마드 유누스의 은행은 믿기 어렵겠지만, 상환률이 무려 98%였다.


자 이제 사랑의 대부업을 시작해보자,

www.kiva.org 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대출을 원하는 사람들 또는 사람의 사진과 간단한 설명, 그리고 필요한 금액이 나오고 “빌려주기” 라는 버튼이 있고, 그 외 이런 저런 정보가 제공된다.


간단하게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하고 My Portfolio에 들어가면 아래같은 자신의 현황이 뜬다. 🙂



대출을 해보자
위의 메뉴중에 LEND를 꾸욱 눌러보자
현재 대출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돈이 얼마나 모였는지, 어떤 단체인지 등을 찾아보고,
자신이 대출을 해주고 싶은 단체나 개인을 선택한다.
LEND 버튼을 꾸욱 누르면 checkout 링크가 나타나고, checkout 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결제창이 나타난다.
위의 중간에 보면 Count Toward Team 이라는 부분이 있다. 상단 메뉴중에 Community에 들어가보면 소속할 팀을 선택할 수 있고 해당 팀의 기록을 올려줄 수 있다. 상당히 많은 팀이 있는데 한국 팀을 선택했다. 현재 팀원 4명 대출금액 0$ 이다. (여러분이 참여해주시면 될듯!)
결제하기
CONTINUE 버튼을 클릭하자
대출을 하는김에 기부도 조금 하라고 꼬시는 페이지가 나온다. 
대출 금액, 기부 금액을 선택하면 최종 결제 화면이 나오고 신용카드나 PayPal을 통해서 결재할 수 있다.
PayPal을 이용해서 결제한 모습
행복한 대부업
어찌됐던 마눌님 몰래 근 $30를 긁어버렸다.. 하지만 내 $3.75 는 제3세계의 좋은곳에 기부되었고 그리고 내가 빌려준 $25로 Foudou Assouma 씨는 조금 나은 경제생활을 하고 그 돈을 갚아오겠지..
나는 Foudou 씨가 열심히 일해서 내게 돈을 갚는 그날을 기다리면서 그를 응원해야겠다~!